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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2021년 10월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직으로 연임 선출된 신동흔입니다. 저를 믿고 다시 회장직을 맡겨주신 데 대해 큰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국문학치료학회는 코로나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술활동을 지속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산출했습니다. 매달 한번씩 연간 12회의 학술대회를 빠짐없이 개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발표와 토론이 충실히 진행되는 남다른 학회라는 인식에 따른 결과일 것입니다. 아울러 문학치료의 저변이 넓어지고 학계와 사회의 관심이 커진 덕분입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가 더욱 충실하고 성대하게 펼쳐지기를 바라면서, 새 운영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더 큰 관심으로 적극 참여하셔서 우리 학회가 한국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학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한국문학치료학회는 학술지 발간과 현장활동가 양성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연간 4회 발간되는 학회지 <문학치료연구>는 양질의 논문들을 다수 수록함으로써 문학연구와 치료상담 분야의 새길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문학치료 이론과 작품분석 성과 외에 현장 사례연구 성과들이 다수 수록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만합니다. 학회에서는 2019년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한 문학심리분석상담사 양성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바, 지난 10월에 양성과정 수강과 현장실습, 자격시험과 면접 등의 요건을 두루 충족한 2급 문학심리분석상담사들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1급 상담사를 포함한 더 많은 현장활동가들이 배출되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문학치료학회는 앞으로 사례연구 및 현장 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가는 한편으로, 문학연구와 치료상담 관련 여러 학술단체 및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해외 연구단체와의 교류도 적극 모색해서 문학치료학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풀리게 되면 오프라인으로 학술대회를 열게 되겠지만, 해외와 지방에 계신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학술대회를 병행함으로써 넓고 다양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하시어서 학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한국문학치료학회장 신동흔 올림